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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지친 피부 한방 팩으로 관리하세요

[메디컬투데이] 입력 2012-08-06 오후 3:27:05 글자 작게글자 크게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따갑게 내리쬐는 햇볕으로 인해 피부관리에 우려를 보이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미용과 관련된 한방 클리닉이 인기를 얻으면서 한의학적 피부관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특히 한방에서는 건강을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로 피부를볼 수 있어

◇ 피부질환은 곧 장기이상, 여름철 특히 관리 필요해

피부는 신체의 가장 바깥에서 우리 몸을 둘러싸고 있는 막이다. 따라서 당연히 외부의 나쁜 기운이나 병사를 제일 먼저 받아들이게 된다.

반대로 신체 내부 장기의 이상은 피부를 통해서 밖으로 표현된다. 한방에서는 피부의 색, 윤조, 광택, 견취 등을 통해서 장기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색깔이 조화롭고 너무 무르거나 단단하지 않은 피부가 건강하다고 본다.

흔히 ‘얼굴에 병색이 돈다’고 말하는 것처럼 얼굴에 나타나는 색상은 장부 및 기혈의 외적 표현으로서 이는 질병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다.

건강한 정상인의 안색은 엷은 황색에 붉은 빛을 띠고 부드러우며 윤택하며 이를 상색이라고 부른다.

한의학에서는 피부질환의 근본 원인도 피부 자체가 아닌 인체 내부 장기 변화에 있다고 본다.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 지나친 흡연 또는 무분별한 다이어트 및 성생활 등으로 내부 장기가 손상되면 곧 피부 손상으로 이어진다.

인체 내부의 장기가 손상된 경우 등 장기에 기질적인 이상이 생기거나 제 기능을 잃게 되면 피부 역시 면역성이 약화돼 각 장기의 기운이 흐르는 부위나 얼굴 같은 특정 부위의 피부 문제로 나타난다.

피부는 햇빛을 이용해 인체에 필요한 비타민D를 합성한다. 그러나 이처럼 햇빛이 우리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과는 반대로 장시간 노출 시 인체에 돌연변이와 암을 유발시킬 위험성이 높으며 조기에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햇빛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등으로 분류하는데 이 중 피부에 문제가 되는 것은 대부분 자외선이라 할 수 있다. 자외선에 의한 광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필수적이다.

◇ 따뜻한 물수건으로 얼굴 감싸주면 팩의 효과 높일 수 있어

자외선의 양은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차이가 많이 있는데 여름철 정오를 기준으로 겨울보다 100배 강하고 시간별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가 가장 높다.

따라서 이 시간에는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 피부관리에 좋은 한방 팩도 효과가 있다. 여름철에 구하기 쉬우며 피부에 좋은 자연재료로는 오이와 당근, 계란, 시금치, 토마토, 밀가루, 양배추, 가지, 사과 등이 있다.

재료를 강판에 갈아서 즙과 밀가루를 섞어서 사용하거나 건더기를 함께 사용하기도 하는데 냉이나 머위 같은 재료를 끓는 물에 우려내서 사용해도 효과가 있다.

먼저 팩을 하기 전에 얼굴을 따뜻한 물수건으로 감싸주면 혈액 순환이 촉진돼 팩의 효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준비된 팩 재료는 깨끗이 세안한 얼굴과 목에 고루 펴 바르고 만일 재료가 흘려내릴 염려가 있으면 가제를 오려 얼굴에 덮은 후 그 위에 팩을 바르는 것이 좋다.

20~25분쯤 작용시간이 지나면 부드럽게 물수건이나 물로 닦아내고 찬물수건을 얼굴에 잠시 올려놓았다가 화장수를 바르고 영양 크림을 덧발라 주면 좋다.

햇볕에 손상된 피부에 좋은 작물로는 소여, 항균, 보습 효과가 있는 알로에와 여드름, 항염 효과의 작약이 있다.

일광화상과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감자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모공이 큰 피부의 수렴과 소염 효과가 있는 모과 등도 좋다.

피부관리에 좋은 한방차로는 구기자차, 당귀차, 오미자차, 율무차, 오이차, 유자차, 수박껍질차가 있으며 여름철의 보약으로 알려진 생맥산도 상복하면 기운을 보충해 주는 이외에 피부에 탄력을 넣어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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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 (tjsdnr8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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