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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깜빡 뇌가 보내는 위험신호

[메디컬투데이] 입력 2012-06-29 오전 11:54:04 글자 작게글자 크게

뇌졸중은 크게 출혈형과 폐색형으로 나뉜다.

혈관이 터진 출혈형을 뇌출혈, 혈관이 막힌 폐색형을 뇌경색이라고 표현하며 뇌혈류가 감소돼 일시적으로 신경학적 이상을 보이며 뇌가 손상되기 직전의 이러한 상태를 뇌허혈이라고 세분한다.

뇌출혈과 뇌경색은 치료 차원에서 적극적인 처치가 필요한 상태이며 뇌허혈의 경우는 예방 차원에서 적극적 처치가 필요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질환에 의해 뇌가 손상된 경우를 총칭해 일컫는 말이다.

뇌가 졸(卒)하고 있는 중(中)이므로 어떠한 원인으로라도 뇌가 망가진 상태를 말하며 한방에서는 흔히 중풍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뇌졸중이 발생한 정도에 따라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감각이 없어지거나 혹은 갑자기 말이 나오지 않거나 심한 두통과 구토가 일어난다.

갑자기 멀미하듯이 어지럽기도 하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우선 뇌는 매우 예민한 장기이기 때문에 뇌혈관이 막히면 몇 시간만 지나도 큰 손상을 받게 돼 뇌는 시시각각 망가지면서 붓기 시작한다.

따라서 뇌경색의 증상이 발생한 즉시 수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해 응급 검사를 실시한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한 응급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다.

즉 막힌 동맥의 근위부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혈전을 단시간에 제거하는 시술이다. 단 이는 어느 정도 위험성이 따르는 시술이므로 뇌혈관전문의의 판단이 대단히 중요하다.

또한 부어오른 뇌를 가라앉히고 뇌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지만 이러한 시술에도 불구하고 뇌부종이 심한 경우 뇌압조절을 위해 개두술을 통한 감압을 시행할 수도 있다.

이러한 처치 후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차후에 반복되는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다.

이처럼 뇌졸중이 발병했거나 뇌허혈이 확인된 경우에는 항혈소판제라는 혈액순환개선제의 유지요법을 꼭 시행해야 한다.

뇌졸중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고혈압, 심장 세동및 그 밖의 심장 질환, 흡연, 당뇨, 기타 동맥경화증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 이외에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등이다.

한양대구리병원 신경외과 정진환 교수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며 꾸준히 운동을 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 교수는 “뇌졸중은 약 80%의 환자에서 평생 장애를 남김으로 혹시라도 뇌졸중 증상을 느낀다면 조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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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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